서대문구 홍제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남애)는 최근 홍제천변 자연체험학습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13개 기관의 어린이, 교사, 학부모와 주민자치위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종심기 행사를 가졌다.
자연체험 학습장은 홍제천 변에 폭 1m, 길이140m 규모로 조성된 텃밭으로, 도시 어린이들에게 좋은 생태 교과서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매년 상하반기에 어린이들이 직접 이곳에 모종을 심고 식물의 생장과정을 관찰하며 수확까지 한다.
위원회는 올 8월에 식물 성장과정 관찰일지를 평가해 우수 참여기관을 시상할 계획이다.
학습장은 계절에 따라 열매 맺는 작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해주어, 홍제천 변을 산책하는 시민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홍제3동 김선옥 동장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자연체험학습장이 주변을 쾌적하게 만들고 주민들에게 정서적 여유를 제공하며 지역공동체 회복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서대문구 홍제3동 주민센터(02-330-8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