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간부직 공무원들의 철저한 자기관리와 솔선수범하는 공직자상 정립을 위해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6급 이상 직원 222명을 대상으로 ‘자체 청렴도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세월호 사건 등으로 공직자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가운데, 그 어느 때 보다 공무원들의 높은 청렴의식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추진됐다.
평가는 직무청렴성, 솔선수범, 법규준수여부 등 19개 항목에 대해 내부행정망을 통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간부직 공무원 1명씩에 대해 최근 3개월 이상 같이 근무한 상위, 동료, 하위 공무원 등 평균 30여 명이 평가한다.
이 밖에 30개 항목의 자가진단결과와 세금체납 및 음주운전 여부 등도 평가에 반영한다.
구는 평가 결과를 해당 직원들에게 개별 통보하고 구청장에게 보고하며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성구 서대문구 감사담당관은 “간부직 공무원의 청렴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는 이번 평가가 보다 청렴한 조직문화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서대문구 감사담당관(☎33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