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은1동에서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김희수 복지통장은 가장의 간경화와 생계난으로 자녀들이 학업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한 가정에 이번 달부터 매월 5만 원씩 2년간 후원하기로 했다.
김 복지통장은 “사회안전망을 비껴간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도 홍은1동 소재 녹우촌(대표 이선옥)이 배우자와의 사별 후 두 자녀를 어렵게 키우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매달 후원금과 쌀, 반찬 등을 지원했다.
홍은1동 차석철 동장은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민간 후원 자원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서대문구 홍은1동 주민센터(☎330-84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