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어린이들의 치아건강을 위한 이색 프로그램을 잇달아 준비했다.
10일 오전에는 서대문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회에 걸쳐 관내 35개 어린이집 6∼7세 원아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극 ‘충치깨비 삼총사’를 무대에 올린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음악과 율동, 이야기를 통해 어려서부터 ‘구강 건강’과 ‘바른 양치’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한다.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는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CJ LION 사회공헌팀, 공익재단법인 라이온치과위생연구소, 신구대학교 치위생과와 연계해 ‘초등학생 이닦기교실’을 연다.
북성초등학교와 연희초등학교 5학년 학생 100여 명이 신구대학교 치위생과 재학생 100여 명으로부터 1:1로 바른 양치방법 지도를 받는다.
또 입 속 건강 OX 퀴즈에 참여하고 거울로 자신의 잇몸을 관찰하며 치실사용법도 배운다.
서대문구청 대강당 외에도 실시간 인터넷 중계를 통해 대신초등학교 등 6개 초등학교 15개 반 5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자신의 반에서 이닦기교실에 함께 참여한다.
이를 위해 1반에 3명씩 모두 45명의 치과위생사가 이들을 맡아 지도한다.
‘초등학생 이닦기교실’도 어려서부터 평생 구강건강을 위한 바른 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문의 서대문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330-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