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제3동(동장 김선옥)은 지난 주말인 7일 저소득 홀몸노인 4가구에 사랑의 도배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청소년들이 손수 만든 인절미를 인근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아름다운 나눔의 시간도 가졌다.
자원봉사에는 YOUTHECA(비영리 청소년 네트워크), 홍제3동 새마을부녀회, 홍제3동 주민센터가 함께했으며, 특히 지역 내 도배사 7명도 흔쾌히 동참했다.
이날 청소년 자원봉사자 70여 명이 두 조로 나뉘어 한 조는 도배하는 가정에서 도배사들의 작업을 도왔다.
다른 한 조는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함께 동주민센터에서 인절미를 만든 뒤, 경로당을 찾아 이를 전달했다.
한 고교생은 “직접 만든 인절미와 준비한 음료수를 인근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해드리면서 자원봉사의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연계한 김선옥 동장은 “연휴기간 중임에도 많은 청소년들이 동참해 뜻 깊은 사랑나눔 행사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민간후원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더욱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서대문구 홍제3동 주민센터(☎330-8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