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한국정보화진흥원, 서울시와 함께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저렴하게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기기는 화면낭독소프트웨어, 독서확대기, 음성변환출력기, 특수 키보드와 마우스, 터치모니터, 음성증폭기, 언어훈련소프트웨어 등 모두 68종이다.
이 중 가격이 100만 원 이하인 38개 기기에 대해서는 제품가격의 80%가 지원돼 개인은 20%를 부담한다.
100만 원을 넘는 30개 기기의 경우, 기본 20만 원 외에 100만 원 초과금액의 10%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대상과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개인부담금의 50%를 할인받는다.
구입 희망 주민은 7월 18일까지 서대문구 전산정보과 전자정부기획팀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정보통신보조기기 사이트(www.at4u.or.kr)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보급대상자는 서울시의 서류평가와 방문상담, 심사를 거쳐 8월 중순에 정해지며 본인 부담금 납부 후 9월 말까지 배송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문의 서대문구 전산정보과(☎330-8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