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인터넷뉴스(sdminews.co.kr)

『함께하는 지역인터넷뉴스』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하여 서대문인터넷뉴스가 지향하는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이완구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 것' 다짐...

서대문인터넷뉴스 2014. 6. 12. 14:38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세월호 참사로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는 유가족, 실종자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무엇보다 수많은 어린 학생들이 안타까운 희생을 당한데 대해 여당의 원내대표로서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리고 이번 세월호 참사는 비참한 사고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민낯이 드러난 부끄러운 자화상이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세월호 국정조사는 다른 때와는 달라야 하며, 결코 졸속으로 그리고 정쟁으로 국정조사를 끝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모든 진상을 철저하고 완벽하게 밝혀내기 위해 미국의 9.11 사태에 대한 조사처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첫째,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 둘째, 공직자윤리법을 개정. 셋째, 일명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통과. 넷째, 일명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은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며 4대 법안의 이번 임시국회 통과"를 호소했다.



이 원내대표는 "철저한 나 자신부터 개혁하고, 국민들에게 불신만 주는 국회, 싸움만 하는 국회, 정쟁에 눈 멀어 생활고로 눈물 흘리고 아파하는 국민을 외면하는 국회, 사랑스런 대한민국의 아이들을 지켜내지 못하는 무기력한 국회는 이제 어제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국회,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회, 국민의 아픔과 슬픔을 함께 느끼는 국회, 저 이완구와 새누리당은 이런 국회를 만들어 보고 싶다"며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국가 대개혁의 장정을 여야가 함께 나란히 걸어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국회/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정치부 정차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