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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자연사박물관, ‘잃어버린 호기심을 찾아서’ 과학탐사강연회

서대문인터넷뉴스 2014. 6. 24. 19:21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성인과 청소년을 위한 과학 탐사프로그램 ‘잃어버린 호기심을 찾아서(Explore your curiosity)’ 시리즈 강연회를 연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 6∼8시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리며 월별로 우주, 심해, 영장류, 공룡, 생명, 극지 등 6개 주제를 다룬다.

스토리텔링 강연과 야간 박물관 체험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과학자, 작가, 전문탐험가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첫 날인 이달 28일에는 이지유 과학논픽션작가가 ‘세계적인 천문학자들이 모두 마우나케아산으로 가는 이유는?’이란 제목으로 강연한다.

천문학을 전공하고 2년간 하와이 빅아일랜드에 거주하며 마우나케아산 등 섬 곳곳을 탐사한 이지유 작가가 하와이와 천문학에 관한 지식들을 흥미롭게 풀어놓는다.

특히 강연 중에 마우나케아산 정상 수바루(Subaru) 천문대와 화상 연결해 현지 천문학자와 대화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7월에는 잠수정을 타고 태평양 심해 5천 미터를 탐사한 해양생태학자 김웅서 박사가 ‘심해 5천 미터, 바다에 오르다’, 8월에는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긴팔원숭이를 연구한 영장류학자 김산하 박사가 ‘긴팔 도망자와 밀림의 추적’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9∼11월에는 박진영 공룡학자, 문경수 과학탐험가, 이유경 극지생물학자가 각각 ‘타르보사우르스와 사막의 폭풍’, ‘붉은 절벽에 새겨진 생명의 흔적’, ‘빙하기를 이겨낸 북극담자리꽃나무’란 주제로 잇달아 강연한다.

강연마다 60명까지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강연당 2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330-8856)으로 문의하거나 박물관 홈페이지(http://namu.sdm.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