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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인사청문회 이원화 주장...새정치연합 정홍원 총리 유임 선거위한 꼼수!!!

서대문인터넷뉴스 2014. 6. 26. 14:48

 

 

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원내대표)는 26일 오전 9시 국회 최고위원회의실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다음 주 야당과 함께 실효적이고 발전적이고 생산적인 인사청문회 제도에 대해 논의해 볼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앞으로 인사청문회 본래 취지에 맞는 방향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어제 자신과 김재원 의원이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과 회동을 갖고 현안을 논의했으며, 대통령은 인사청문요청서가 제출된 장관 후보자들의 입각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7.14 전당대회와 관련 이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 사고 때 국민께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약속한 지가 엊그제인데, 당대표 선출이 과열돼서 걱정된다"며 "국민이 지켜보고 있음을 직시하고 비장한 각오로 모범적인 전대가 치러질 수 있도록 선대위원장이 잘 관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윤상현 사무총장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등 공직후보자들의 연쇄 낙마에 대해 "결론부터 내려놓고 후보자를 나쁜 사람으로 색칠하는 야당의 공세에 세상 어느 누가 온전하겠느냐"고 새정치민주연합을 강하게 비난하고 인사청문회의 '이원화' 를 제안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청와대가 정홍원 국무총리의 유임을 발표한 것과 관련 "한 마디로 어이가 없으며 펑크난 타이어로 과연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겠나"라고 비난하고 "세월호 이후 달라진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대통령의 말은 거짓말 이었다"고 분개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지난번 박 대통령이 보인 눈물은 악어의 눈물로 밖에 평가할 수 없다"고 꼬집고 "이번 정권은 무능하고 무기력하고 무책임한 3무정권으로 정 총리 유임 배경에는 7.30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승리하기 위한 꼼수"라고 주장했다.


이날 당직자회의에 참석한 의원들도 "야당이 꾸준히 사퇴를 요구해 온 김기춘 비서실장에 대해 별다른 조치가 없고 정홍원 총리를 유임시키겠다는 발상은 세월호 참사를 책임지겠다는 사람이 없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김기춘 비서실장의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했다.


[국회/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정치부 정차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