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7월 12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청각.언어장애인이 참여하는 ‘아빠와 함께 달보기’ 행사를 연다.
박물관 안팎에서 천문 강좌, 회전 별자리판 만들기, 망원경으로 천체 관측하기, 달 행성 별자리 스크린 여행, 천문 퀴즈왕 선발 OX 게임 등으로 진행된다.
망원경 관측 등, 각 순서마다 수화 통역이 이뤄진다.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홈페이지(http://namu.sdm.go.kr) 또는 전화(☎330-8863)를 통해 총인원 50명까지 선착순 참여 신청을 받는다.
가족 구성원 중에 청각.언어장애인이 있으면 꼭 아빠가 아니라도 초등학생 자녀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2인 15,000원’ 기준으로 여기에 1명이 늘 때마다 5,000원씩 추가된다.
구는 참가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박물관 캐릭터 노트 세트를, OX 게임 퀴즈왕에게는 박물관 1년 무료입장권을 증정한다.
이정모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밤하늘 천체 관측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빠와 함께 달보기는 올 들어 2월 14일 정월 대보름날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열리며, 앞으로 하반기 중 2번 더 마련된다.
문의 서대문자연사박물관(☎330-8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