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저소득 주민의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해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3주간 178가구에 방충망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대문구지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중명)가 주관하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했다.
방충망 설치 대상 가구는 각 동 주민센터가 방문복지 상담을 통해 추천했다.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인테리어 공사업체와 함께 각 가구를 방문해 방충망 치수와 필요 개수를 확인한 뒤, 제작 공정을 거쳐 방충망을 설치했다.
방충망 설치 지원을 받은 신촌동의 한 노인은 “날씨가 더워도 벌레 때문에 창문을 열어놓지 못했는데, 이제는 방충망 덕에 창문을 활짝 열고 지낼 수 있게 돼 너무 좋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앞으로도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와의 협력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주민 욕구에 부합하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문의 서대문구청 복지정책과(☎330-8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