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북아현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9일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25가정과 경로당 3곳에 수박 33통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체 위원, 복지동장, 복지통장, 복지담당 공무원, 방문간호사가 각 가정과 경로당을 찾았다.
이들의 방문을 받은 홀몸노인들은 ‘혼자 생활하며 무거운 수박을 사 먹을 엄두를 내지 못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수박 구입은 조익현 북아현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이 후원했다.
이성용 북아현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장은 “폭염 가운데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북아현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저소득 어르신환자 균형영양식 전달’, ‘행복한 가정만들기 무료 가족사진 촬영’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틈새계층 반찬배달’과 ‘희망의 집수리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문의 서대문구 북아현동 주민센터(☎330-8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