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저소득 어르신의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위해 정서지원, 맞춤형운동처방,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서지원’은 노인자살위험 검사에 따른 자살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며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이 자살예방 상담을 해준다. 최대 2년까지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맞춤형 운동처방’은 관내 수영장에서 진행되며 1년 동안 참여할 수 있다.
‘여행’에는 돌봄 전담 인력이 동반하며 당일이나 1박2일 일정으로 국내여행을 1회 지원한다.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의 120% 이하인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정서지원과 맞춤형 운동처방은 월 만 원, 여행은 만이천 원에서 이만오천 원까지 자부담한다.
‘여행’에는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의 120% 이하인 장애인도 나이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연중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적격심사를 거쳐 이들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여부가 정해진다.
한편 서대문구는 민선6기를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사 및 활동보조, 간병, 안부전화 등의 돌봄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어르신일자리와 어르신복지에 더욱 주력하기 위해 어르신전담부서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서대문구청 어르신청소년과(☎330-1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