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제2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최명복)가 이달 30일 초중고생 70명을 대상으로 역사문화체험을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오전 8시 독립문 앞에서 출발해 정오까지 독립공원,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안산(鞍山) 숲속길, 봉화대, 봉원사, 무악정, 안산무장애자락길,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잇달아 돌아본다.
이정우 문화해설사가 동행하면서 방문 대상지의 유래와 역사적 의미 등을 풀어 내 학생들의 흥미를 더한다.
이 같은 역사문화체험과 함께 학생들은 안산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자원봉사캠프 관계자는 ‘서대문구의 자랑인 안산에 대해 알아보고 그곳에 스민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방학을 맞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제2동 자원봉사캠프는 이 밖에도 ▲어르신 웃음치료 및 활력드림 레크리에이션 ▲사랑의 약손 ▲EM천연비누 만들기를 ‘청소년 여름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캠프는 아울러 올해 특화사업으로 사랑의 털목도리와 폐현수막 재활용 가방, 친환경 수세미를 만들어 홀몸노인들에게 전했다.
이 밖에 주민자치위원회 및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연계해 이미용봉사와 홀몸노인가구 환경정비활동도 펼쳐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문의 서대문구청 복지정책과(☎330-12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