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일택)에서 운영하는 홍은도담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에 여름방학특강을 운영한다. 홍은도담도서관 여름방학특강은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각 학년의 특성과 흥미를 고려한 재미있는 내용으로 어린이 리더십 특강 및 다양한 독서놀이 프로그램으로 마련하였다.
초등 고학년 대상의 어린이 리더십 특강‘나의 생각, 또박또박 말해요’는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글쓰기와 스피치 훈련을 통해 효과적인 의사 전달 방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글쓰기의 기본인 문단 구성능력은 물론 발성연습, 자기소개법, 논리적 설득법 등 다양한 스피치 교육을 진행한다.
4주간 짧은 특강이지만 도서관에서 아나운서, 기상캐스터 등 방송체험 실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아나운서 선생님의 평가서와 녹화 영상도 함께 받아 볼 수 있다.
홍은도담도서관 관계자는“리더십 특강을 통해 어린이들이 경청하는 습관과 조리 있게 말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발표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한다.
또한, 초등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방학특강으로는 통합교과서와 책을 결합한 독서체험프로그램으로‘오리고 붙이고 생각하는 독서놀이’를 진행한다. 통합교과‘가을’과 관련된 책을 읽고 책갈피만들기, 명패만들기, 떡 먹으며 강강술래 등 다양한 체험놀이를 병행하는 유익한 시간을 갖는다.
이번 독서놀이 방학특강을 운영하는 홍은정(홍은도담도서관‘생각숲’동아리 회원) 선생님은“책놀이를 통해 학교 교과를 미리 경험하면서 학교생활의 자신감과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밝혔다.
홍은도담도서관 관계자는“여름방학 특강 개최를 통해 어린이들이 책에 대해 흥미를 갖고 학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방학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프로그램 운영 취지를 말했다. 홍은도담도서관 여름방학 특강 참가 신청은 7월 19일(토)부터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의 비용 없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