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충현동 주민센터는 관내 구세군아현교회(담임사관 한제오)가 지난겨울 자선냄비 활동으로 모은 성금 1,500만 원으로 사랑의 성품을 마련해 저소득층 이웃 300명에게 전한다고 밝혔다.
전달행사는 이달 26일 오전 11시 구세군아현교회에서 열린다.
이날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270가구에 여름이불과 라면 세트를, 재가암환자와 당뇨환자, 건강이 취약한 노인 등 30명에게는 환자균형영양식 2박스씩을 전달한다.
영양균형영양식을 받을 주민은 북아현동 복지담당공무원과 방문간호사의 가정방문을 통해 정해졌다.
구세군아현교회는 AIDS 감염인을 위한 밑반찬 봉사, 서대문장애인복지관 중식봉사, 지역주민을 위한 구호품 전달 등, 지역사회 속에서 돌봄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한제오 담임사관은 “저소득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서대문구 북아현동 주민센터(☎330-8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