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부모와 초등학생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30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마포자원회수시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연다.
이날 14가족 37명의 주민들은 쓰레기 매립과정과 소각처리과정 등을 현장견학하고, 쓰레기 처리문제의 심각성을 체험한다.
또 매립가스를 발전연료로 이용하고 쓰레기를 태운 소각재가 보도블록으로 재생산되는 과정 등을 관찰한다.
구청은 “폐기물 처리과정 체험을 통해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분리배출과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인천광역시 서구에 있으며, 매립 규모는 4개 매립장에 총 901만㎡다.
또 쓰레기 소각시설인 마포자원회수시설은 1일 소각처리량이 750톤 규모로, 처리권역은 서대문구와 마포구 등 5개 자치구다.
문의 서대문구청 청소행정과(☎330-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