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무더위쉼터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전개하고 있다.
구는 무더위쉼터를 더욱 내실 있게 확대 운영하기 위해 기존 경로당과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 116개소 외에 주민 접근성이 좋은 은행, 도서관, 공공시설 등 28곳을 추가 지정했다. 무더위쉼터는 9월까지 운영된다.
구는 또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경로당 95곳에 시원한 돗자리를, 거동이 불편해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노인 150명에게 선풍기를 전했다.
아울러 홀몸노인 안전 강화를 위해 폭염주의보 발령 시, 재난안전도우미 535명으로 하여금 자신들이 담당한 어르신에 대해 전화나 방문으로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청은 “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고 소외받는 분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서대문구청 어르신청소년과(☎330-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