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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김무성 대표 박영선 새정치 원내대표 세월호 유가족 설득 모습 가슴아파

서대문인터넷뉴스 2014. 8. 21. 14:38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은 21일 오전 9시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께서 무책임한 당내 강경파들로부터 비판을 받으면서까지 유가족을 설득하시는 모습에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세월호 특별법과 분리해 민생경제법안을 하루빨리 처리해주는 것이 옳은 일이라 생각하고, 야당의 결단을 다시 한 번 촉구드린다"며 "여야가 합의한 특검 추천권 여당몫 2인 사전동의는 사실상 야당과 유가족에게 우리당 추천권을 내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유족들의 반대로 불발 위기에 내몰린 세월호특별법 재합의안과 관련하여 "새정치민주연합의 결단을 촉구한다"며 "세월호특별법 처리는 애초부터 새정치연합의 결단과 자세에 달려있기 때문에 거대 야당으로 유가족을 설득하여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세월호 유가족의 입장도 십분 이해하지만 대한민국 법질서 안에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와 보상문제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믿고 이해해 주었으면 좋겠다"며 "분노와 불신을 걷어낼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새정치민주연합 문제인 의원이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것에 대해 "하루속히 단식을 끝내고 국회로 돌아와 특별법 합의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 서는 것이 대선 후보였던 큰 정치인으로 돌아오는 길"이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하는데 앞장서야 할 문제인 의원이 세월호 가족들의 단식농성에 동참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세월호 특별법으로 사회 전체가 갈등을 겪을 때는 보이지 않다가 여야가 어렵사리 합의를 하자 단식투쟁에 동참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군헌 의원은 "새정치연합 단독으로 소집한 임시국회는 '방탄국회'로 검찰의 체포 요청안을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밖에 볼 수 없으며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은 피할 수 없다"며 "새정치연합은 법 절차에 당당하게 응해야 방탄이란 비판을 듣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회/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정치부 정차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