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충현동 주민센터는 민관학 협력으로 ‘복주우물’ 약수터 옹벽 벽화사업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당초 이곳은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인근 옹벽 벽화가 퇴색해 환경개선이 필요한 곳이었다.
충현동 관내 스와치그룹코리아(주)은 8월 25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직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벽면 청소와 밑그림 작업을 실시했다.
9월 19일에는 충현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 청소년지도자협의회 회원, 주민센터 직원들이 벽화 주변을 청소하고 주민들에게 벽화 그리기 작업에 따른 주차 협조를 부탁했다.
이어 9월 20일에는 이화여자대학교 벽화 자원봉사단 40여 명이 ‘산과 물의 조화’라는 주제로 벽화를 그렸는데 산, 소나무, 파도, 배, 고래 등을 소재로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윤상구 충현동장은 “이번 벽화사업은 민관학 협력을 통해 이룬 성과며, 앞으로도 주민 숙원사업을 발굴, 해결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의 서대문구 충현동 주민센터(☎330-8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