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서울산업진흥원(SBA)과 공동으로 10월 4일과 26일 신촌 연세로 주말 차 없는 거리에서 ‘와라! 연세로 희망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장터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을 넓히기 위한 것으로, 모두 50여 개의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청년창업기업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연세로에 부스를 설치하고 자신들의 생산품과 서비스를 시민들이 현장에서 구입,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10월 4일은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26일은 오후 2시부터 7시까지다.
서대문구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으로는 이화여자대학교와의 산학협력으로 설립된 ㈜오티스타(대표 이완기)가 참여해, 자폐성 장애인들이 디자인한 문구류와 생활소품 등을 전시, 판매한다.
연세로 거리가게 주인들이 설립한 연세로스마트로드샵협동조합(대표 조경순)도 와플과 소시지 등 저렴한 가격의 먹거리를 판매하며 나눔장터에 동참한다.
명지전문대학 청년협동조합인 ‘도자창업협동조합’과 ‘드림메이드협동조합’의 물레, 제과, 네일아트 체험에도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
신촌 연세로 명물길에서 ‘꿈꾸는청년가게’를 운영하는 등, 청년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이번 장터에 많은 관련 기업들의 참여를 주선했다.
또 ‘공예작가 프리마켓’, ‘와라! 편의점 포토존’ 등 다양한 희망나눔장터 구성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장터는 앞선 이달 12일 착한 기업을 알리고 가치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서대문구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맺은 업무협약을 토대로 마련된다.
문의 서대문구청 일자리경제과(☎330-8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