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29일 관내 북가좌2동 서울은현교회(응암로 151) 2층에 ‘이동하는 여성근로자 쉼터’, 일명 이어쉼을 개소했다.
쉼터는 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판매원, 보험설계사, 학습지교사 등 이동하며 일하는 여성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이곳에는 테이블과 주방시설, 테라스 등이 갖춰져 있어 휴식을 하면서 차를 마시거나 도시락을 들 수도 있다.
서대문구청은 “이동하면서 일하는 여성근로자들이 이곳에서 마음 편히 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은현교회는 지난해 3월 서대문구와 ‘공간 나눔’ 협약을 맺고 구민들에게 주차장과 카페테리아, 소모임 공간도 개방해 오고 있다.
문의 서대문구청 여성가족과(☎330-1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