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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김장으로 따뜻한 이웃의 정 나눠요”
서대문인터넷뉴스
2014. 11. 7. 09:41
서대문구가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이달 13일과 14일 구청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연다.
서대문구새마을부녀회(회장 강경연) 회원 300여 명이 봉사자로 나서 배추 4천 포기와 양념으로 김장을 담근다.
첫날에는 배추 하역 작업에서부터 절임배추 씻기와 채소 다듬기, 둘째 날에는 배추양념 만들기와 넣기, 포장을 한다.
이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은 국민기초수급자,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과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관내 280세대와 사회복지시설에 전해진다.
이틀간의 이번 행사 외에도 서대문구에서는 겨울을 앞두고 김장 나눔 행사가 잇달아 펼쳐진다.
7일 연희동 새마을부녀회가 ‘이화인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에 동참한데 이어, 15일에는 서대문구새마을부녀회원들이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김장문화제 나눔행사에 참여한다.
구는 또 19일, 서대문구재가복지연합회 7개 기관이 참여하는 가운데 KT&G 복지재단과 함께 구청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갖는다.
서대문구 여성단체연합회원들도 이달 중 홍제3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김장을 담가 저소득 한부모가족 250여 세대에 전할 예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와 함께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도 전해질 것”이라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문의 서대문구청 복지정책과(☎330-1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