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미얀마 쉐만 하원의장, 세인 대통령, 킨 아웅 민 상원의장과 연쇄회담!!
금년 말 아세안 공동체 공식출범을 앞두고 아세안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에 나선 정의화 국회의장은 19일 정오 우리와 수교 40주년을 맞는 미얀마를 방문, 첫 일정으로 뚜라우 쉐만(Thura U Shwe Mann) 하원의장과 회담을 가졌다.
정 의장은 "한·미얀마 수교 4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에 한국 국회의장의 금년도 첫 방문국으로 미얀마를 초청해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양국의 의회차원 교류가 크게 증가하고, 이에 발맞추어 계속된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미얀마가 2011년 개혁 개방 정책 실시 이후 착실하게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추진해 나가고 있고, 광활한 영토와 무한한 자원, 그리고 질 높은 노동력(인구 약 5천200만)을 지닌 미얀마가 멀지 않은 장래에 아세안의 빛나는 별로 부상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네피도 소재 대통령궁에서 우 떼인 세인(U Thein Sein)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한국전쟁 당시 미얀마가 식량지원을 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한국은 미얀마의 그런 은혜를 결코 잊지 않고 보은하는 자세로 다정한 친구처럼 진정성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세인 대통령은 "현재 미얀마에 많은 국가들이 투자를 하고 있지만 한국을 우선 협력국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하고 "정 의장님이 제안하신 사업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함께 해나가도록 노력하고 이를 위해 미얀마에 자주 방문하시어 많은 협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의 이번 미얀마 방문에는 새누리당에서 정두언, 권은희, 김태흠 의원,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장병완 의원이 동행했으며, 방문 마지막 날에는 킨 아웅 민 미얀마 상원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국회/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정치부정차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