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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원내대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9일 처리키로 최종 합의..

서대문인터넷뉴스 2016. 12. 2. 22:46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2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모임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9일 표결에 부치기로 합의하고 탄핵안 표결을 위해 이날 탄핵안"을 발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 같은 결정에 합의하고 "탄핵안은 오늘 발의해서 8일 본회의 보고~9일 처리키로 했으며, 이후 새누리당 비박계를 적극 설득하여 탄핵안 가결을 성공시키자"고 말했다.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의 설득을 위해 개별 접촉을 강화키로 했으나 당 대표를 만나지는 않기로 했다(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 가장 현실적으로 탄핵안을 발의해서 처리할 수 있는 시점을 9일로 본다(민주당 기동민 대변인)"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야3당 원내대표들은 "탄핵안에 대한 표결 불발로 야권의 균열이 발생했으나 이날 야권 공조를 다시 강화하기로 뜻을 모으고 어떠한 일이 있어도 9일에는 완벽한 야권 공조를 통해 탄핵안을 통과시키기로 하고 야권 공조 균열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날 야3당 원내대표들은 "새누리당의 맹성을 촉구하며 탄핵안 표결에 동참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비박계는 더 이상 좌고우면하지 말고 대통령 탄핵에 동참해야 한다"며 김무성 전 대표를 비롯한 비박계 의원들의 탄핵안 처리 동참을 촉구했다.


[국회/정차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