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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 교수신문 선정 사자성어 '君周民水'는 실정 참지못한 국민들의 분노..

서대문인터넷뉴스 2016. 12. 27. 06:39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6일 오전 9시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제49차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교수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 '군주민수(君周民水:백성이 화가나면 왕위를 뒤집는다라는 뜻)'로 약정과 실정을 참다못한 국민이 들고 있어서 크게 꾸짖는 탄핵의 시대를 뜻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미애 대표는 특히 "임기동안 아무런 반성이나 소통없이 권력의 단맛에 취했던 정권의 말로는 결국 국민의 손에 의해 심판받는 것이라는 역사의 순리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해 준다"며 "국민의 심판을 받은 대통령뿐만 아니라 정치권 모두 주권자인 국민 앞에서 더 낮은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문회 위증교사 의혹과 노골적 국조특위 방해 행위를 저지른 이완영, 이만희, 최교일 의원을 즉각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한 추 대표는 "소위 맞불집회라는 곳에 가서 촛불국민을 조롱하며 국민의 가슴에 피멍을 들게 한 김진태 의원을 불러다 회초리를 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지난주 금요일 의총에서 개혁입법을 잘 준비해서 2월 국회에서 제대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결의했다"고 소개하고 "재벌개혁, 검찰개혁, 언론개혁의 세 개의 영역으로 범부를 집중해서 촛불민심이 개혁 입법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보고했다.


전해철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탄핵 사유를 모두 부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25일 소환된 정호성 전 비서관에 대한 특검수사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정호성 전 비서관은 박 대통령이 이번 사건의 주체이며 몸통이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핵심 피의자로 국정농단, 헌정유린 범죄행위에도 개입했다는 의록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최고위원은 "많은 국민들은 이번 사건의 몸통을 최순실이 아닌 청와대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박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와 청와대 압수수색 없이는 이번 사건의 본질을 규명해 낼 수 없다"며 "관련법에 따르더라도 압수수색을 받는 해당 장소 책임자는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치는 경우가 아니면 압수수색을 거주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추경에 대해 추미애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는 "각 당의 원내대표 모임을 이번 주에 해야 하는데 각 당의 지도체제가 정비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만나기가 어렵고 일대일로 만난다고 한들 특별한 합의사항을 만들기 어렵다"고 결론짓고 "각 당이 조속히 지도체제 정비를 마치는 대로 만남을 가져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국회/정차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