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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소규모복지센터형 경로당 2곳 상시 운영

서대문인터넷뉴스 2017. 5. 11. 10:55

주로 어르신 친목도모와 취미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경로당의 역할이 확장되고 있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관내 홍은2동 논골문화원과 남가좌1동 DMC파크뷰자이1단지경로당을 ‘소규모복지센터형 경로당’으로 선정하고 이달부터 수요자 중심의 특화프로그램을 매주 운영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구는 세대 간 소통을 높이고 경로당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하는 인기 프로그램과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경로당에 도입하고 이를 지역주민에게도 개방하고 있다.

지난달 구는 대한노인회서대문구지회,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해당 경로당 어르신들과 특화프로그램 선정을 위한 업무협의와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매주 1회 논골문화원에서 정리수납교육과 맷돌체조, DMC파크뷰자이1단지경로당에서 라인댄스와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기에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자체 공간이 협소한 민간어린이집 원아들에게 매주 2회 경로당을 개방하고 신체활동체육과 국악교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경로당이 각 세대가 공유하는 친숙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아울러 개방형경로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한노인회서대문구지회와 협력해 경로당 20곳을 선정하고 이달부터 11월까지 월 2회 ‘찾아가는 행복영화관’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행복영화관’은 경로당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서대문구는 서울시 경로당 개방 시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논골문화원에서 소규모복지센터형 경로당을 시범 운영했다.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하고 관내 어린이집과 연계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했는데 특히 아이들의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활동을 접한 경로당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았다.

문석진 구청장은 “올해는 소규모복지센터형 경로당을 2곳으로 확대하고 건강과 활력을 위한 라인댄스 프로그램도 추가했다”며 “이곳에서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가운데 어르신 여가복지가 질적으로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청 어르신복지과(02-330-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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