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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자연사박물관 ‘우리 천문과학의 역사’ 연속 특강

서대문인터넷뉴스 2017. 10. 13. 17:25




서대문자연사박물관(관장 이강환)이 10월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9시, 박물관 1층 시청각실에서 ‘우리 천문과학의 역사, 고(古)천문학’이란 주제로 4회에 걸쳐 연속 특강을 연다.

첫 강연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 양홍진 박사가 우리 역사 속 천문 관련 기록들과 이 기록이 갖는 천문학적, 민속적, 역사적 가치에 대해 설명한다.

서울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 이용복 교수는 옛 그림과 글 속에 나타난 해, 달, 별의 천문현상과 그 사실성 여부에 대해 강의한다.

충북대학교 천문우주학과 이용삼 교수는 만 원 권 지폐에 그려진 혼천의 등 세종 시대에 만들어진 각종 천문의기(天文儀器)의 작동 원리를 설명한다.

경희대학교 사학과 구만옥 교수는 조선 후기 천문역산학과 황윤석, 정철조, 홍대용, 서호수, 이가환 등 18세기 사대부 천문역산가(天文曆算家)들의 활동을 소개한다.

이번 과학 강연은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강의마다 60명씩 수강할 수 있다. 수강료는 강좌당 만 오천 원, 4개 강좌를 모두 신청하면 5만 원이다.

수강 신청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2-330-885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