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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교회협의회, 이웃과 함께하는 성탄 나눔 '훈훈'

서대문인터넷뉴스 2018. 12. 25. 10:48



서대문구 연희동주민센터(동장 석도현)는 연희동교회협의회(회장 문강원 목사)가 이달 20일 지역 내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생필품 100세트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희동교회협의회 소속 교회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연희동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가 대상자를 선정해 초청하고 협의회가 성탄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생필품 세트는 참기름, 통조림, 라면, 간장, 된장, 죽, 커피, 김, 과자 등 17가지 물품으로 구성했다.

선물을 받은 김 모 할머니는 “성탄절이 다가오면 오히려 외로운 느낌이었는데 좋은 선물을 받아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감사를 표했다.

2015년 조직된 연희동교회협의회에는 14개 지역교회와, 복지동장, 연희동 마봄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한가위 사랑의 선물 전달,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 홀몸어르신 생신축하 등 지역 복지를 위한 사업을 활발히 펼쳐 오고 있으며 앞으로 어르신 나들이 차량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연희동교회협의회 회장인 원천교회 문강원 목사는 “지역교회가 연합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성탄나눔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