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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선 부의장,“OECD 자살률 1위 오명, 사회가 나서야”

서대문인터넷뉴스 2021. 6. 1. 20:22

이경선 부의장

서대문구의회 이경선 부의장(홍제 12)은 자살예방사업에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안고 있다. 특히 OECD 국가 평균 자살률에 비하면 2배가량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 2018, 2019 사망원인통계 결과)

 

자살이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전 사회적 문제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통계이다.

 

이에 이경선 부의장은 기존 자살예방 조례에 지자체의 역할은 물론 사회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는 내용을 담아 수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실제 조례안에는 자살자 유족에 대한 상담·치료 등 지원 자살예방센터 상세 업무 자살예방 교육·홍보사업 실시 자살예방기관 등의 종사자에 대한 심리 치유 지원 등을 새롭게 담았다.

 

특히 자살예방업무를 담당할 경우 직무특성상 외상 후 스트레스 등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이들은 위한 정신건강 관리까지 세심하게 지원하도록 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대문구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이번 제271회 임시회를 통해 최종 의결되었다.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우울증 역시 확산되고 있는 만큼 구민들을 위한 정신건강 돌봄 프로그램은 물론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자살예방사업의 효율성까지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조례를 발의한 서대문구의회 이경선 부의장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자살예방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향후 자살예방 상담 통로 만들기에도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