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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국회의장 中차세대지도자로 대두되고 있는 후춘화 광둥성 당서기 면담!
서대문인터넷뉴스
2013. 12. 6. 11:05
중국을 공식순방 중인 강창희 국회의장은 5일 오후(현지시간) 광둥성(廣東) 광저우(廣州)에서 중국 차세대 핵심지도자인 후춘화(胡春華) 광둥성 당서기를 면담하고 한국과 광둥성 간의 교류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강 의장은 "한국과 광둥성은 한.중 수교 이전인 1980년대 중반부터 경제교류를 진행시켜오면서 양국 간 경제협력을 이끌어오고, 미래 한.중관계의 모범을 보여주고 대표적인 예가 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강 의장은 또 "광둥성이 추구하고 있는 산업고도화 정책은 한국의 창조경제와 일맥상통한다"며 "한국과 광둥성이 기존의 제조업뿐만 아니라 기술개발 및 R&D 분야의 투자를 더욱 활성화해 양측이 경쟁과 협력을 통해 서로 '윈-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춘화 당서기는 "광둥성은 중국이 개혁.개방정책을 추진한 이후 산업의 중심지로서 한국과의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비약적 발전을 계속해오고 있다"며 "중국은 아시아의 4마리 용(龍,한국.싱가포르.홍콩.대만)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만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이날 면담에 앞서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광저우 시내 동방호텔에서 교민 및 기업인 대표 초청 간담회를 갖고 광저우 교민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국회/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정치부 정차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