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2014 지역 커뮤니티 사업 추진
서대문구는 다양한 주민 소모임을 발굴하고 이들의 지역사회활동과 역량강화를 지원하고자 지역 커뮤니티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문화, 생태 환경, 소통 정책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사업을 공모한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소모임으로서, 5~20명으로 구성되고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구체적인 활동 예로는 어린이를 위한 돌봄과 독서지도, 소외계층을 위한 역사문화체험, 노인과 여성을 위한 자원봉사, 자연환경 보호, 지자체 정책사례 연구 및 토론 등이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모임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와 활동계획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2월 3일까지 이메일, 팩스, 우편을 통하거나 구청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다음 달 ▲모임 구성의 타당성과 지속가능성 ▲사업계획의 타당성 ▲예산집행 계획의 적절성 ▲사회기여도 및 지역사회 파급효과 등, 정해진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발표한다.
선정된 커뮤니티에는 올해 3~11월 기간 중 활동비, 외부 강사료, 토론을 위한 활동 공간 등이 제공된다.
구는 또 오리엔테이션, 정기모임, 운영성과발표회 등을 마련해 커뮤니티 간 교류와 벤치마킹, 나아가 네트워크 구성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열어 각 커뮤니티의 의견을 수렴하고 연말에는 우수 커뮤니티도 선정한다.
서대문구청장은 “지역 커뮤니티 지원을 통한 주민 역량강화와 참여확대, 공동체 가치 확산이 희망도시 서대문 구현의 든든한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서대문구 자치행정과(02-330-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