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업무추진비 공개 누락 Zero화 선언

 

 

서울 서대문구가 10일 ‘업무추진비 공개 누락 Zero화’를 선언했다. 한 건의 업무추진비도 공개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구는 주민 알권리와 구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민선 5기 들어 선도적으로 업무추진비를 공개해왔으며, 매년 공개내역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했다.

지난달에도 2012년 11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1년분 부서별 업무추진비 공개내역을 꼼꼼하게 점검해 전산 오류 등 431건을 찾아냈다.

이와 관련해 구는 각 부서에 정확한 자료를 즉시 추가 공개토록 조치하고, 공개누락이나 지연 건이 많은 부서에는 기관경고를, 관련 공무원에게는 신분상 조치를 취했다.

강성구 서대문구 감사담당관은 “민선 5기 들어 부패예방을 위한 강도 높은 청렴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업무추진비도 타 지자체에 비해 선도적으로 공개해오고 있다”며 “미흡한 부분은 직원 청렴교육 등을 통해 바로 잡아 업무추진비가 공개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서대문구 감사담당관(02-330-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