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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도심 속 오아시스, 야생화단지로 오세요”
서대문인터넷뉴스
2014. 6. 19. 14:26
서대문구가 북가좌동 가재울재정비촉진지구 3구역 내 복합문화센터 건립 예정지를 활용해 야생화단지를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빈 땅으로 방치돼 미관을 해치던 길이 56m, 폭 54m 3,024㎡ 넓이의 이 부지에 조합의 동의를 거쳐 올해 3월 20여 종의 야생화 종자를 파종했다.
현재 꽃양귀비, 안개초, 금영화 등 봄, 여름 꽃들이 활짝 피어 시골의 넓은 들판을 보는 듯한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또 꽃과 함께 나비, 무당벌레 등 다양한 곤충을 만날 수 있어 인근 어린이들의 자연학습 공간으로도 큰 인기다.
구는 이곳에 허수아비와 쉼터, 산책로를 만들어 놓았으며 앞으로 포토존도 조성할 계획이다.
야생화단지는 연중 개방돼 누구나 찾을 수 있으며, 계절별로 다양한 꽃들이 번갈아 피고지고를 반복하도록 심어 놓아 시민들의 호응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문의 서대문구청 푸른도시과(☎330-1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