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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나눔으로 행복한 희망 대한민국' 만들고 있는 34명과 '오찬간담회'

서대문인터넷뉴스 2014. 9. 1. 14:25

 

 

 

'나눔으로 행복한 희망 대한민국' 이란 주제로 29일 청와대가 마련한 '박근혜 대통령과의 오찬간담회'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범적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박 대통령은 "묵묵히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나눔에 대한 국민인식을 높이기 위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날 초청 대상자는 자원봉사, 재능기부 등의 인적나눔 실천자 13인, 기부, 장학사업 등의 물적 나눔 실천자 9인, 헌혈, 신장기증 등의 생명나눔 실천자 3인, 사회공헌에 앞장선 기업·단체 관계자 7인 등이 초청됐다.


신림동의 명물로 통하는 박기천씨 부부는 고물상을 운영하면서 독거노인 및 생활이 어려운 주위 분들을 한 가족처럼 대하며 가진 것을 나누어주어 달동네 행복 바이러스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역사 근무 중 70대 노인 승객을 구하다가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김창랑씨는 현재 살고 있는 1억3천만 원 상당의 아파트 한 채와 예금 1억2천만 원 등 평생 모은 재산을 기부했다.


서울 성북구 석관동 주민센터 내에 '돌곳이학교'를 운영하는 한미덕씨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문화 이주여성 및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글 교육, 문화체험과 출산·의료지원, 고충 상담 등을 해 오고 있다.



고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해 온 헌혈을 시작으로 환자들에게 신장, 간, 골수 등 생명 나눔을 실천한 사색출판사 대표 최정식씨도 오찬에 참석해 나눔에 대한 의미와 기쁨을 나누었다.




1998년부터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변정수,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 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을 한 고아라 등 나눔 활동에 앞장선 유명인들이 오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국회/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정치부 정차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