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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홍은1동 담벼락영화제 및 나눔콘서트 성황

서대문인터넷뉴스 2013. 10. 17. 14:53

서대문구 홍은1동(동장 차석철)이 지난 주말 주민들의 호응 가운데 다양한 행사를 잇달아 개최했다.

11일 홍박공원(도담도서관 옆 소재)에서 개최된 담벼락영화제에서는 영화 ‘즐거운인생’이 상영돼 가을철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는 지난 8월 30일 '라디오스타'에 이은 두 번째 상영으로, 주민들은 돗자리와 식음료 등을 준비해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했다.

 

차석철 홍은1동 동장은 “영화상영에 대한 호응이 좋은 만큼, 다음에도 주민들의 문화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러온 한 주민은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달빛과 낙엽아래 영화를 관람하니 운치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가족 간 사랑을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12일 중앙소공원(홍은1동주민센터 앞 소재)에서는 주민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날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난타 공연과 ‘다음 어린이집’ 원아들의 흥겨운 춤사위를 비롯해 어린이방송댄스,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굿모닝팝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주민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부대행사로 바자회와 벼룩시장이 열렸으며, 청소년들이 자신들이 직접 만든 빵과 팥빙수를 판매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야외무대에서 홍은1동 주민들이 축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가운데 공동체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행사를 후원한 홍은1동 윤상규 통장단 회장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의 서대문구 홍은1동 주민센터(02-330-8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