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신촌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장혜숙)가 최근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20명에게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를 위해 부녀회원들은 재료를 직접 구입해 하루 종일 김치를 담그고 고추장 불고기와 코다리 조림을 만들었다.
장혜숙 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을 부모님처럼 생각하며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어르신 입맛에 맞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밑반찬을 받은 한 어르신은 “특히 할아버지들은 음식을 잘 해먹을 수 없고 김치가 떨어지면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김치를 받으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신촌동 새마을부녀회는 이 같은 밑반찬 전달을 매월 꾸준히 실시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문의 서대문구 신촌동 주민센터(☎330-8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