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2015년 1월 1일 일출 조망 명소인 서대문 안산(鞍山) 봉수대 주변에서 서대문문화원 주관으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서대문구청 뒤 연흥약수터에서 오전 6시 50분 출발해 30분 정도면 정상에 이른다.
이곳에서 덕담 나누기와 새해 기원문 낭독이 진행되고, 오전 7시 47분경부터 일출을 감상한다. 일출과 동시에 희망의 만세삼창도 외친다.
새해 다짐엽서 쓰기, 대형 연 날리기, 포토존 사진촬영 등의 부대 행사도 이날 마련된다.
구는 주민들이 새해 목표를 되새기고 남은 반년의 다짐을 새롭게 할 수 있도록 다짐엽서를 보관했다가 내년 7월 초 발송할 계획이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가족, 이웃과 새해 덕담과 소망을 나누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2015년을 활기차게 맞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한편 북한산, 인왕산, 남산, 한강 등 서울의 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서대문 안산에는 순환형 무장애 숲길인 자락길이 조성돼 있어 남녀노소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문의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330-1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