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중고등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독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청소년 책으로 즐거워지다’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관내 연북중, 중앙여중, 명지고, 이대부고, 인창고, 중앙여고 등 6개 학교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 학교에는 독서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경비를 150여만 원씩 지원한다.
학교별로 올 12월까지 북 페스티벌, 토요독서교실, 독서캠프, 독서골든벨, 시낭송 대회, 독서 멘토와의 대화, 과학-미술 융합 독서교육, 릴레이독서, 독서기록장 경연대회, 테마 독서기행, 리빙 라이브러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독서토론, 모둠발표, 문집제작 등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친구들과 독후 활동을 공유한다.
‘청소년 책으로 즐거워지다’는 ‘서울형 혁신교육 우선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서대문구가 ‘초등학교 책 읽어주기’, ‘학교도서관 활성화’와 함께 ‘독서를 통한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책을 가까이 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독서 진흥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서대문구청 교육지원과(02-330-19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