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보다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위해 2016년 예산에 반영할 총 2억 원 규모의 주민맞춤형 참여예산사업을 추가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구는 관내 주민이나 공동체, 기관 등으로부터 ▲어린이들이 안전한 세상 ▲복지관 실생활 연계 ▲대학생과 주민 상생 등 3개 주제에 관한 제안을 받는다.
‘어린이들이 안전한 세상’ 부문은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도로 및 공공기관 시설물 개선, 우범지역 환경 개선, 안전교육 등의 사업으로 응모할 수 있다.
‘관내 복지관 실생활 연계’ 부문에서는 복지관이 장애인, 어르신, 다문화 등 소외계층을 돌보며 실생활과 연계해 더 필요한 부분을 발굴, 제안하면 된다.
‘대학생과 주민 상생’은 대학생이 주민과 소통하며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지역사회 봉사, 마을환경개선 사업, 주변 상권 지원 등을 통해 동네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들이 대상이다.
서대문구민이나 서대문구에 학교, 직장 등이 있으면 응모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구민참여→주민참여예산방→공지사항)를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현장사진 또는 동영상을 첨부, 이달 14일까지 이메일(sdmg1520@sdm.go.kr)로 제출하면 된다.
또는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방’에 바로 올릴 수도 있다.
사업 선정은 1차 구청 담당부서 검토와 2차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초 이뤄질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주민맞춤형 참여예산사업 공모를 통해 보다 다양하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의 서대문구청 정책기획담당관(02-330-10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