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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결의 위반'

서대문인터넷뉴스 2015. 9. 23. 14:18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3일 오전 9시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제144차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북한이 돌아오는 노동당 창건일에 장거리 미사일 발사시험을 강행하겠다고 연일 예고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결의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문 대표는 "북한은 위성발사라고 주장하지만 한편으로 미국본토 위협 영역을 과시하는 모순된 발언을 하고 있어서 설득력이 없으며, 미사일 발사실험이 스스로를 더욱 고립시킬 뿐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북한에 의해 야기되는 동북아 긴장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이 경제위기의 실패를 노동문제로 돌리고, 노동문제를 통해 해결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여기에 속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소득하위 20%인 1분위의 금융부채가 지난 2년 동안 41% 폭증하고 있다"며 "우리 경제가 도미노처럼 붕괴되는 거 아니냐는 여러 평가들이 나오고 있다"고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의 부동산 거품을 조장하는 경제정책이 가계부채를 더 폭증시키고 있고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위험대출이 지난해보다 71%나 급등했으며, 사실상 채무라고 할 수 있는 임대보증금 역시 455조원을 돌파했다"고 지적하고 "정부의 '빚내서 집사라' 정책이 가계부채 악화를 부채질했다"고 주장했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어제 문재인 대표께서 최고위원들을 댁으로 초청해오랜만에 좋은 소통의 자리였던 것 같다"며 "우리 모두가 밥값을 제대로 하는 지도부가 되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으며, 국민과 당원들이 우리 당과 지도부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깊이 생각해서 당을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전병헌 최고위원은 "오늘 아침 우리 민주당 60년의 역사를 열게 해주신 신익희 선생과 민주정부 1기 윤보선.장면 정부, 그리고 이제 민주정부 2기, 3기를 여는 우리 김대중.노무현 두 대통령님과 함께 민주, 민생, 통일의 맥을 이어온 우리당의 자랑스러운 역사적 정통성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또 "지역주의 망령을 타파하고, 지역대표성을 강화, 씨 뿌린 사람이 거둘 수 있도록 하는 1석3조의 권역별 비례대표제에 석패율제도를 보완한 선거개혁 제도가 본격적으로 논의되어야 할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말로만할 것이 아니라 이제 대표급 회담을 통해서 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가려는 노력을 성의 있게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회/정차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