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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4년 주민 숙원 ‘홍은사거리 U-턴’ 가능해진다

서대문인터넷뉴스 2015. 11. 12. 11:32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지난 4년여간 홍제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홍은사거리 U-턴 허용’을 위한 공사를 13일 시작한다.

구는 지난 7월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에서 가결된 홍은사거리 유턴 허용에 대한 설계안을 서울시와의 수차례 검토를 통해 확정짓고 공사에 들어간다.

이달 30일 준공을 목표로 서대문구가 유진상가 쪽 보도후퇴 공사를, 서울시 서부도로사업소가 신호기 이설과 노면표시 설치 공사를 진행한다.

홍제동 330번지 일대 주민들은 홍제고가 철거로 2012년 초부터 개인차량 이용 때 약 1.3km를 더 우회해 통행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하지만 이번 공사 완료 후에는 이 같은 불편이 말끔히 해소될 전망이다.


서대문구는 지난 4년여 동안 주민들의 간절한 뜻을 모아 서울시 및 서울지방경찰청과 적극적이고 끈질긴 협의를 진행해 이번 성과를 얻었다.

실제로 2012년부터 관계 기관에 도로 구조개선을 통한 U턴 허용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

구는 ‘기존 차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유진상가 쪽 보도 축소를 통한 차로 추가 확보로 홍은사거리 U-턴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대안으로 꾸준히 강조했다.

또 구청장이 시장에게 U-턴 허용을 거듭 건의하고, 관계 기관과 주민이 참여하는 간담회와 현장 점검도 잇달아 개최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U-턴 시행 후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인근을 지나는 운전자들이 교통신호지키기, 꼬리물림근절 등 교통질서를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서대문구청 교통행정과(02-330-1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