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1일 오전 10시30분에 홍제동 유진상가 3층 느루북카페에서 제14차 (사)함께가는 서대문구 장애인부모회 임시총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귀빈으로는 김혜미 서대문구 구의원, 사)함께가는 서울 장애인부모회 서울지부 이은자 부대표, 서대문인터넷뉴스 오병현 발행인이 참석했다.
서대문구 장애인부모회는 (사)함께가는 서울 장애인부모회의 서대문 지회로써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만들어 주기 위해 모인 장애인 부모운동 단체이자 가족지원 단체다.
김혜미 서대문 구의원은 인사말에서 “오늘 임시총회는 서대문 장애인부모회를 잘 이끌 수 있는 분이 뽑히셔야 한다고 생각하며, 서대문 장애인 부모회에서 염원하는 두 가지 역점 사업 중 하나인 평생교육 지원센터, 그리고 가족지원센터에 대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1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고, 오늘 총회에서는 이 역점 사업을 이룰 수 있는 회장이 선출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출된 임시회장은 조금 더 힘을 내서 지역사회의 장애인 부모들이 장애우들의 권리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또 장애우가 지역의 한 일원으로써 잘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회장이 선출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선임된 오수미 임시회장은 인사말에서 “장애에 대한 사회 인식의 변화와 정책의 혁신 등 더 많은 변화가 필요하며, 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 힘겨운 고통이 아니라 아름다운 인연이자 보람이 될 수 있도록 부모들의 실천과 노력이 요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14차 임시총회에서는 서대문지회 제6대 임시회장 취임식이 있었으며, 서대문지회 6대 임시회장으로는 오수미(6대 회장)분이 취임했고, 잔여 임기를 채울 예정이다.
서대문 전체 500명의 장애우 중에서 (사)함께가는 서대문 장애인부모회에 가입된 장애우는 약 135명, 장애인 부모후원회 7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