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관내 13개 목욕업소의 자발적인 사랑나눔을 통해 10월부터 소외계층 노인들이 목욕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9월 25일 13개 목욕업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4개 동 어르신 595명의 건강과 위생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참여한 목욕업소는 소외계층 어르신의 이용요금을 할인해줌으로써 이들의 경제적 부담완화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동 주민센터에서 배부한 할인권을 지참한 어르신들은 목욕업소 이용요금의 20∼50%까지 요금을 할인받는다.
어려운 여건에도 이번 사업에 적극 참여 중인 목욕업소들은 이용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대문구는 향후 어르신의 욕구에 부응하고 서대문구 실정에 맞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펴나갈 방침이다.
문의 서대문구 어르신청소년과(02-330-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