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전통시장인 홍은1동 포방터시장(포방터길 44 일원)에서 13일 오후 ‘토요일앤포방터 - 1월 신년메뉴 잔치대작전’ 행사가 열렸다.
이날 포방터시장에서 먹거리를 3개 이상 구매한 성인 고객과 민속놀이 미션을 수행한 청소년 등 선착순 300명에게 50% 할인된 가격에 돼지고기를 판매해 많은 인기를 모았다.
또 이달 27일 오후에는 유부폭탄우동, 우리폭탄고기전, 야채폭탄삼겹말이, 안녕하새우튀김 등 상인들이 새롭게 준비한 신년 메뉴를 1,000원씩에 판매할 예정이어서 역시 고객의 발길을 모을 전망이다.
포방터시장상인회는 추운 날씨로 위축될 수 있는 시장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시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신년 이벤트를 열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포방터시장이 신년행사를 통해 매출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생활장터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는 중소벤처기업부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포방터시장에 게이트아트간판, 벽화, 햇빛아트가림막 등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