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동화)는 이번 제253회 임시회에서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고 밝혔다.
구의회는 임시회 개회 첫날인 10일(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구성, 위원장에 이동화 의원, 부위원장에는 양리리 의원을 선임했다.
이번 예결특위는 이동화 위원장과 양리리 부위원장을 포함 주이삭, 김덕현, 이경선, 이종석, 차승연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한다.
이번 제출된 <2019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2018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보조금 집행잔액 반환금을 반영하고 법정경비 및 현안사업에 집중 투자하는데 취지가 있다.
이에 교육, 문화 및 관광, 사회복지, 수송 및 교통 분야 등 13개 분야, 약 370억 규모이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은 홍제역~홍은사거리 구간 지역개발 및 지하보행네트워크 조성 사업으로 115억원 정도 이다. 또, 2018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보조금 집행잔액 반환금은 63억원 정도이다.
이외에도 이번 추경안에는 ▶ 연가초, 서연중 개방형 다목적 학교체육관 건립 지원(25억 5천4백만원) ▶ 홍은2동 379-2~332-1외 4개소 도시계획시설(도로) 사업(21억원) ▶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내 실내 다목적 풋살장 조성(6억 3천8백만원) ▶ 아동수당 지원(8억 8천만원) ▶ 공공산후조리원 건립(8억 6천만원) ▶ 영천시장(독립문어린이공원) 지하주차장 건설(78억원) 등이 제출된 상태이다.
이에 예결특위는 각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거쳐 올라온 <2019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6일부터 3일간 심사한다.
특히 위원들은 추경안 하나 하나를 세심하게 살피고, 편성 취지에서 벗어난 사례, 정책방향에서 미흡한 부분 등도 꼼꼼히 따져 심의할 예정이다. 또, 주민 생활 편의사업과 복지 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 심사한다.
서대문구의회 이동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결특위 위원님들과 함께 세심하고 공정한 심사로 구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심사숙고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