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이종석 의원(홍제3동,홍은 1·2동)은 자동차 안전점검과 정비 문화 확산을 위해 관련 조례 일부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위 같은 내용을 담은 「서대문구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난 제258회 임시회를 통해 최종 원안가결 되었다.
이번 개정 조례의 핵심 내용은 그동안 민간차원에서 진행하던 ‘고향 방문차량 무상점검’에 대해 적절한 지원을 하는 것에 있다.
실제 구는 추석이나 설날 등 명절을 앞두고 고향방문예정 차량에 대해 무상으로 점검을 해주고 간단한 소모품을 교체해 주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었다. 다만 이는 민간차원(서울특별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에서 자원봉사 형식으로 진행해 왔다.
이에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고향 방문차량 무상점검”시 예산에 범위 내에서 적절한 지원을 해 줄 수 있는 근거를 마련, 자동차 안전 운행은 물론 정비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자 한 것이다.
조례를 발의한 서대문구의회 이종석 의원은 “이번 변경된 조례를 계기로 ‘고향 방문차량 무상점검’ 사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이를 통해 서대문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