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저출생, 고령화, 사회적 고립 등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 비전인 일명 ‘서대문 행복100% 인생케어’ 정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출생부터 노후까지 평생 동행 복지 ▲누구든 언제든 원스톱 맞춤 복지 ▲전 구민 인생케어 기반 구축이라는 3대 전략목표 아래 9대 정책과제와 53개 핵심사업으로 구성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여기에는 출생부터 노후까지 이어지는 ‘전 구민의 전 생애 맞춤형 복지 서비스’ 로드맵, 즉 올해부터 2026년까지의 연도별 달성지표와 투자계획이 담겨 있다.
이 계획은 사회복지와 보건의료 분야 연구자, 사회보장 분야별 현장 전문가 등 15명의 외부 전문위원과 서대문구 9개 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행복100%추진단 인생케어 TF’가 3개월간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도출했다.
이 가운데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추진 ▲아이돌봄서비스 확대와 우리동네키움센터 확충 ▲보호종료 아동과 청소년 자립 지원 ▲가족돌봄 청년과 청소년 발굴 지원 ▲여성·중장년·노인 등 고용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확대 ▲노인복지시설 확충 등 30개 중점추진사업은 올해 바로 착수한다.
이어 구는 수요별, 위기별 맞춤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거점형 복지 공간’ 조성에도 나선다.
1인 가구 누구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1인가구지원센터’(2024년 개소 예정), 복지시설 접근성이 낮은 저층 주거지역의 ‘종합복지센터’, 살던 마을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권역별 데이케어센터’ 등으로, 권역별 편차가 없도록 사회보장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구는 주민들의 사회적 고립과 우울을 예방하기 위해 ‘마음건강 실천 환경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1차 의료기관 및 학교와 ‘자살고위험군 발굴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구민의 마음 건강까지 세심하게 챙길 계획이다.
이번 계획 수립을 위해 운영됐던 ‘인생케어TF’는 내년부터 자문위원단으로 전환돼 사업 이행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발전 방향에 관한 자문에 응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울시, 중앙부처와도 긴밀히 협력해 인생케어 종합계획 추진 과제를 현실화할 계획”이라며 “누구든지 어떤 위기에서도 안심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동행하는 서대문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청 복지정책과(02-330-8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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