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별로 조직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250여명이 서울시내 시청, 압구정 등 주요 지하철 역사 15곳에서 11월 18일(월)부터 모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 내 210개 지하철 역사에는 사랑의 열매 ‘지하철 1회용 교통카드 모금함’이 비치되어있으며, 그 가운데 15개 주요 역사에서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 캠페인 해당 역사 : 1호선 회기역, 2호선 삼성역ㆍ을지로역ㆍ왕십리역ㆍ서울대입구역ㆍ사당역ㆍ신정네거리역, 3호선 경복궁역ㆍ홍제역ㆍ연신내역, 4호선ㆍ노원역ㆍ쌍문역ㆍ미아역ㆍ길음역ㆍ신용산역)
지난 11월 18일(월)부터 오는 29일(금)까지 약 2주간 펼쳐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모금함의 위치를 알리고,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이다.
‘지하철 1회용 교통카드 모금함’은 분실 및 미회수 교통카드 방지와 시민들의 쉽고 자발적인 나눔참여를 확산할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어 새로운 시민참여형 기부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하철역사에 비치되어있는 ‘지하철 1회용 교통카드 모금함’은 연중 상시 비치되어있으며, 언제든 이용이 가능하다.
2012년도 동기간에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이 지하철 모금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약 1천여 만원으로,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 나들이 지원사업, 독거 어르신 경로잔치,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및 생계비 지원 사업에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