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을 앓고 계신 노모께서 집근처에 산책을 나갔다 경직이 와서 힘들어 하실 때 두 경찰분들께서 도와주셔서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곤경에 처한 시민들에게 따뜻한 손길 내어주시는 경찰로 남으시길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 말씀 전합니다.”
혹시나 발생할지 모르는 사후 처리까지 배려해주는 모습에 감동한 분께서 칭찬합시다 홈페이지에 해당 선행 경찰관은 남가좌 파출소 윤규식 경위, 이용문 경장인 것으로 알렸다.
기자가 남가좌 파출소에서 취재요청을 하자 윤규식 경위는 경찰공무원으로서 하여야 할 일을 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일이 생긴다면 모든 경찰관이 똑같은 행동을 했을거라며 겸손히 말했다.
윤 경위는 평소에도 경찰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담당 지역을 중심으로 곤경에 처하거나 딱한 사정이 있는 주민이 있는지 유심히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손길을 건네는 경찰관으로 알려져 있다.
인터뷰 내내 자신의 봉사활동 사실을 말하기를 부끄러워했던 윤규식 경위와 이용문 경장은 "(언론 보도로) 조금이나마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서대문인터넷뉴스(sdminews.co.kr)는 늘 부족한 경찰 인력으로 인한 치안 공백을 보완하는 역할과 연휴 등에 빈발하는 빈집털이 및 성범죄, 폭력 사건의 예방을 위해 주택가, 유흥가 일대를 중점으로 불철주야 일에 매진하는 경찰관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